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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까지
일상 2008/08/16 11:12
- 광복절까지 건드리는 이명박 너 진짜 진상인듯. 이게 뭐 하자는 짓거리인지. 뉴라이트랑 친일파랑 전면에 나섰다. 너무 노골적이어서 어이없기도 하지만 그만큼 무섭기도 하고.  때 맞추어 시사인 기사 제목.



- 광복절 기념 도심 게릴라 시위(?) 잘 다녀왔다. 원래 8.15는 일년에 딱 두번있다는, 일년을 버틸만한 감흥을 준다는 축제였는데.... 이건 뭐 파란물대포와 함께한 게릴라 시위였으니. 좁은 대학로 공원에 박터지게 모여서 행사하고, 평화 행진도 못하게 하고 (옛날 한복이나 각종 피켓들 많이 준비해왔던데 아깝) 거기다 100차 촛불집회라고 많이도 왔는데 아예 모이질 못하게 하니. 남은 4년 반동안 이러다보면 우리 게릴라시위가 좀 발달하려나, 라는 쓸데없는 생각이나 했다.

- 신랑은 열흘정도 전국여행(?) 잘 다녀왔다. 팔이랑 얼굴이 시커멓게 타서 왔네. 어제 들어오니까 쓰러져서 자고 있길래 환영도 못해줬는데~ 오늘도 출근한단다.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니 다행. 그동안 나는 교육도 하고 뒷풀이도 하고 오랜만에 밤샘문화제도 구경갔다오고... 중간에 광주도 갔다왔고 은경언니 아기 돌잔치도 갔었고. 벌써 중순이다. 시간이 빠르다 빠르다 빠르다...

- 이제 정말 여름이 끝났고 가을과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반년이 지나보니 이룬것보다 이뤄야할게 훨씬 많다는걸 새삼. 서른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20대를 돌아보게도 되고... (그래도 얼마전에 민증검사도 받았다! 내 민증 보고 표정 희한해지던 종업원 보며 뿌듯하고... 아 정말 나이가 들었다 이런거 막 좋아지고 ㅎㅎ) 어릴땐 일년 일년이 참 치열하기도 하고 그만큼 조급하기도 했는데. 이젠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게 막 뼈속까지~ 느껴지는것 같다. 너무 여유로와지는게 문제인듯 하지만. 암튼 아직 우린 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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