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hana.com
Admin Gallery News Scrap Guestbook
가평 남이섬 + 빌라마리 펜션 여행 (3)
감상 2007/06/17 16:52


방 너무 예뻤다. 신랑이랑 막 감탄하면서 나중에 우리집도 이렇게 해놓고 살자고 했음. 같은 복층이어도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수가! 삭막한 오피스텔과는 너무 다르다. 예쁜방에 앉아 있으면 괜히 기분이 들뜨고 좋아지고 그런것 같다.

우리가 묵은 방은 커플룸에서는 가장 좋은 방이었다. 평일 + 비수기라 할인폭이 커서 지금 아님 언제 좋은방 묵어보나 해서 무리 좀 했지. 복층 구조인데 침대 위에 천장창이 있다. 아침에 환한 빛을 느끼며 눈 뜨는 게 일품.



저녁은 바베큐 먹었다. 바베큐는 1인당 1만 5천원. 고기와 버섯, 야채와 밥에 된장찌개, 와인 한잔씩이 포함된 가격. 고기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바로 바로 구워서 갖다주시니까 좋더라. 천천히 배부르게 먹었음. 둘만 먹기엔 바베큐 세트가 낫고, 여럿이 가면 직접 해먹으면 좋을것 같다. 바베큐용 숯불과 그릴이 1만원이라고. 저녁 먹으면서 내내  다른 사람들하고 다시 같이 오고 싶다고 생각했음. 여럿이 와서 놀기에 딱 좋은 펜션인것 같다.

이렇게 저녁에 바베큐 배불리 먹고, 산책 하다가 방에 들어가서 DVD 보고, 배 좀 꺼진다음 나와서 까페에서 차 한잔씩 하고, 밤산책 하고. 들어가서 일찍 잤다.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 먹고 - 미역국에 반찬 몇가지 나오는데 깔끔하고 괜찮았다 - 까페에서 차 마시면서 사진찍고 구경하다가 다시 가평역으로. 음식과 식후 차까지 이렇게 펜션에서 다 해결할수 있어서 아무것도 준비 안해가도 되니까 편했다. 그래서 일부러 고른것이기도 하고.

여행이 좀 귀찮기도 한데, 그래도 갔다오니까 역시 좋다. 신랑이 투덜대면서도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이뻤음.  마지막날 사진 그만 찍자길래 그럼 천천히 구경이나 하다 가자니까 열심히 사진 찍어줄테니 빨리 집에 가자고 극적으로 타협한거 넘 웃겼음

암튼 이렇게 결혼후 첫 여행을 잘 다녀왔다. 앞으로도 일년에 한번은 다니자고 했는데, 과연.

여행가서 찍은 우리들 사진은 http://hana.tistory.com/54 비번은 핸드폰 번호 뒷자리.
싸이에도 올릴 참 :)
: http://leehana.com/tt/trackback/895
PREV    1  | .. 151  |  152  |  153  |  154  |  155  |  156  |  157  |  158  |  159  | ..  767  |   NEXT
SKIN BY WHA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