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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일상 2007/10/07 16:38
금요일 밤 잘 새고 아침에 들어와서 쓰러졌다가 토요일날 후배들 행사있다 해서 구경 갔다왔는데... 다들 너무 열심히 하는 거라. 배고픈데 밥도 안 먹고! 밤까지 회의하더라. 회의 끝나고 같이 돌아오다가 맥주까지 한잔...하다가 집에와서 또 맥주... 그리고 오늘 느지막히 일어났는데 어찌나 피곤한지.

너무 스펙타클한 꿈을 꿔서 더 피곤하다. 꿈속에서 완전 환타지 영화 찍었잖아. 내가 막 환생하면서 뭔가 미션을 실행해야 하는 꿈. 실패하게 되면 다시 환생하면서 그 전의 생을 기억해내고.... 근데 그 설정이 너무 그럴듯해서 박진감 넘쳤음. 막 일어날 즈음엔 이거 영화 같아! 라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생각나는게 없다. 그리고 꿈이라는게 좀 논리가 없어도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법이니...따져볼수록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 게다가 1인칭에서 3인칭으로 시점도 자유자재로 전환되었던거 같고, 내가 주인공이었다 주변인물이었다~

집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해야...하는데 귀찮구나. 주말은 특히, 집안일 해야 하는데 하기 싫어 늘어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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