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 컴퓨터 할때마다 김연아 동영상 한번씩 본다. 피겨 완전 재밌음. 김연아 너무 예뻐... 60프레임 고화질로 한번 보고 컴퓨터 시작하면 뭔가 기분이 상쾌해진다. 박쥐 발랄 스텝도 너무 좋고 미스 사이공 애절한 그 표정들도. 록산느 카리스마도좋고... 언제나 깔끔하고 속 시원한 점프도. 암튼 핸드폰에 동영상 안 들어가는게 아쉽다. 얼마전 그랑프리파이널은 새벽 다섯시에 알람 맞춰놓고 벌떡 일어나서 보고 잤다는. 생방으로 보면 실수하는 순간 내 심장이 덜컹. 원래 이런거에 몰입 좀 잘함 ㅎㅎ
스타는 소식만 챙겨듣는 편인데.. 임요환 이긴 경기만 좀 봐주고 있다. 티원은 워낙 바닥이고. 임요환 르까프 구성훈이랑 경기가 진짜 '킹왕짱'이라는 요즘 단어를 쓰고픈 경기였고- 누구는 사기라고 하고 누구는 천재라고 하고 누구는 믿을수없다고 하고.. 암튼 임요환이 왜 임요환인지 보여준 경기였다.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사람들이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는 일 조차 도전하고, 결국 이뤄내고야 마는 그런 사람은....요즘엔 새삼 그런 사람이 존경스럽더라. 된다고 하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내는 사람. 거기다가, 그 일을 즐기면서 목표로 나아갈 줄 아는 행복한 사람.
김연아 임요환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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