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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본다! 와 정말 오래 보네. 재미가 떨어질만, 하면 새로 응원할만한 선수가 생기기도 하고.
요즘 티원은 잘했다 못했다 그저 그렇다. 영광은 까마득히.... 과연 다시금 우승하는 날이 올것인가. 맘을 비워야지. 그나저나 요즘은 김택용에 홀릭, 인데 왜 내가 열혈팬이 됐다 싶으면 성적이 바닥을 치는거냐고. 그럴시기에 매력을 느끼긴 하지만서도.
김택용은 호감가는 시기에 딱 우리 팀이 돼서는 완전 팬이 됐는데, 팀팬이라는게 그렇다. 우리팀 되면 정이 샘솟고 팀 떠나면 금새 관심 떨어지고. 특히 티원이 그런 팀팬의 성격이 두드러지는 듯. 박성준도 STX로 옮기면서 관심이 급감하더라.
암튼 택은 저그전이 너무 화려하고 좋아서 반했는데, 내가 팬이 된 시점부터 서서히 하락세더니 이건 요즘 뭐 이기는 경기가 별로 없으니. 어제 이제동한테 지는 마지막 경기 보는데... 흑. 그 화려한 저그전은 어디로.
이제동은 겜도 잘하고 귀여운 캐릭인데도 저그라는거 (이상하게 저그한테는 정이 안 가더라... 미적 관점이 많이 작용하나?) + 마재윤 김택용 등등 잡아낸다는거 때문에 정이 안 간다. 이게 겜을 잘해도 정 안가는 애들이 있다. 대표적인건 이영호. 이영호 정말 잘하는데~ 얼마전 vs 박성균 완벽한 테테전 재밌게 봤지만 거기까지 - 정은 안 붙더라고. 물론 둘다 우리팀 되면 팬할 자신 있습니다 ㄳ. 이게 팀팬의 비이성적인(?) 사고방식 ㅎㅎ
그나저나 요즘 스타 생방으로 많이 못보다보니 DMB 같은걸로 보고 싶다. 이동할 일이 많으니 볼 시간도 많은데 흑. 원래 지상파 DMB에 엠겜 나오고 위성에 온겜 나오고 그랬었는데 요즘도 나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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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 김택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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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이 우리 팀이 됐다! 아니 이런 대형 이적사건이. 감독 코치 방출은 맘에 안들었지만 (바빠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혼자 괜히 분노모드 였을지도 모르니) 그래도 김택용 이적은 맘에 든다. 호감가는 게이머였는데 같은 팀까지 되니 뭐 좋지.
최연성 박용욱은 은퇴하고 코치로. 사실 놀라기보다는 너무 허무한것이 - 내가 스타 막 제대로 보기 시작한게 얘네들 전성기 때였으니까..... 맞나? 암튼 전성기를 실시간 목격하긴 했음. 박용욱 마이큐브 우승하던 것도 생방으로 봤을걸 아마. 이렇게도 세월이 흐르는구나. 빠르다.
요즘 게임은 거의 못 봅니다... 가끔 시간이 맞아도 그 시간에 컴퓨터를 하겠어요.. 하는 수준. 응원하는 애들도 거의 하부리그에만 있으니 더 그렇기도 하고. 그래도 그랜드 파이널은 보고 싶은데 마침 못보겠구나. 삼성 화이팅~ 르까프 보다는 삼성 한톨 더 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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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호감 급응원이라는 말을 쓴지 얼마 되지 않아 완전 몰입~ 마재윤. CJ 준플옵에서 에결. 이긴 것도 감동이었지만 뒤돌아서 우는데 완전 짠해서- 아 그런 선수 너무 좋다. 삶도 고민도 너무 치열하잖아. (요즘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한테 맥을 못춘다 ㅎㅎ)
조규남 감독도 정말 멋지더라. 에이스 결정전에 누가봐도 불안한 마재윤 기용하고 그를 통해 팀 승리를 꾀하려는 것도 명장답지만. 그보다는 한 선수를 믿어주는 그 마음이라는게. 마재윤도 그 마음이 고마워서 운게 큰거 같다고 하더라. 나름 사람들과 일을 해본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게 무한한 믿음을 준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까 - 더 대단해 보이고. CJ 정말 우승했음 좋겠네. 팀이 성장해가며 우승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딱 좋다!
그나저나 진영수도 좋다. 오늘은 MSL을 했나 본데, 경기는 못보고 아까보니 뒷담화에도 나오던데. 예전에 이윤열이 정말 노력으로 대성한 선수라고 했었다. 첨에 보고 재능없다고 느꼈는데 순수 노력으로 이렇게 잘하게 될줄 몰랐다나. 독기품고 노력하는 타입 좋다. 응원하고 싶은 스타일~이지. 오늘 이성은 한테 복수했했더라. 이성은 같은 선수는 판을 재밌게 만들어주기는 하는데 내 타입은 아님. 거만하고 오만한 포스를 좋아하긴 하지만 최연성 마재윤 류의 거만함과는 좀 다른, 가벼운 건방진 느낌. 받쳐주는 실력 때문만은 아닌 그런 느낌이 있다.
암튼 다들 그러더라. 스타판 한참 보다보면 이 선수 저 선수 다 응원하게 되고 이 판 자체를 사랑하게 된다고. 안 그래도 너무 즐기던 때도 있어서 이러다 말 줄 알았더니, 이 취미가 꽤 오래가네~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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