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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 지지율 24% 불과
뉴스 2007/12/15 02:07
대학가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대학생 40%, '난 아직 지지후보 없다' … 민심은 아직 표류 중 

전대기련 webmaster@unip.or.kr

  전국 대학생 대선 의식조사에서 대학생 중 40%가 아직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24%에 그쳐 대선을 지배하고 있는 '이명박 대세론'이 대학가 민심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이 지난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교 학생 870명을 대상으로 ‘17대 대통령선거에 관한 대학생 의식조사’를 벌인 결과다.

  이번 설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선을 7일여 앞둔 지금까지도 지지후보가 없다고 밝힌 대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전체 대학생의 40.0%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기 때문에’가 43.7%, ‘누구를 뽑아도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가 21.0%로 응답했다.

  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24%의 지지를 받고 있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13.9%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이회창 후보 7.2%,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6%,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5.6% 순이었다.

  이와 같이 대학생들의 지지후보에 대한 선택은 전체 세대 의식조사에서 이명박 후보, 정동영 후보, 이회창 후보의 1강 2중 구도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문국현 후보가 정동영, 이회창 후보를 제친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대학생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첫 번째 기준은 정책방향(37.1%)이고, 리더십(15.5%)과 윤리, 도덕성(15.3%)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 정권에 대한 거부감은 5.8%로 대학생들에게 ‘정권교체’라는 명분은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년실업, 대학 등록금 문제, 학벌철폐 등 대학생들과 연관 있는 사안 중에서는 청년실업 해소의 요구가 단연 높았다. 그러나 대선 후보들은 이에 대해서도 대학생들에 꼭 들어맞는 정책개발과 홍보전략을 갖추고 있지는 못한 듯하다.

  '대학생 관심사안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높은 취업난 해소’가 53.2%로 다른 사안에 비해 압도적이었고, ‘대학 등록금 부담 해소’가 25.7%, ‘학벌사회 해체’가 10.1%로 뒤를 이었다.

  연관된 질문인 ‘대학생 계층의 관심 사안을 해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공약을 내건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란 물음에 45.3%가 ‘모름/없다’라고 대답했다.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 사안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을 잘 모르거나 해결 가능한 공약을 내건 후보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전체 대학생 중 82.9%가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이 중 45.3%는 적극적 투표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들은 BBK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65.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는 1:1면접조사로 실시했고 회수율은 7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P다.

출처 :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대학신문사 기자들이 설문조사를 했단다. 이제야 보고 퍼옴. 생각보다 지지율이 높긴 하지만 - 그래도 24%면 정말 대세론은 아니지. 특히 40% 가 부동층이란걸 생각하면 더더욱. 과연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희망을 걸어봐도 될까.

사실 기성 언론사등의 설문조사도 응답률이 매우 미비한점, 응답 계층이 한정되어있는 문제 (대낮에 집에서 전화를 받아야하니까) 등 말이 많은데... 여론조사의 힘, 여론조사의 거짓, 여론조사의 허와 실,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권력..등등. 갑갑-하구나.

오늘은 시사 잡지들을 좀 들춰보며 각 후보 공약 분석 기사들을 훑었는데, 이명박 후보의 정책을 보니 한숨만 나오더라. 설마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진 않겠지... 라고 생각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며칠 안남았다. 악몽이 현실이 될까 두렵다. 제발, 부디. 하루하루 걱정만 커가는 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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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대선 잡담
잡설 2007/11/28 02:33
-. 권영길 후보가 3번이었구나. 미처 생각 못하고 있다가 뉴스 보고 놀랐다. 3번이라니, 왠지 좋다. 메인 대열에 낀 느낌이잖아. 나중엔 민주노동당 후보가 2번도, 1번도 할 수 있는때가 오겠지. 그나저나 기호가 자그마치 3번인데 군소 후보 취급받는 건 무슨 센스.

-. 포탈 메인에서 이명박 광고를 봐야 한다니, 불쾌하다. IEtoy를 쓰는 덕에 안보긴 하는데, 가끔 필요에 의해 플래쉬킬러 기능을 꺼야 될때가 있어서 말이지. 이명박 광고, 이회창 광고 필터링 기능 이런건 없나. 포털과 선관위는 제공하라 제공하라.

-. 대선 후보들 TV 광고를 인터넷에서 봤는데, 아 이명박 광고 심히 웃기다. 밥 먹고 경제나 살리라는건 너무 노골적이어서 유치하지만 그래도 밀고나가는 컨셉이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광고 주인공인 이명박 표정이 너무너무- '비' 서민적이고 '비' 호감이야. 배고프지도 않아보이고- 무엇보다 맛없게 먹어! 어른들도 맛없게 먹는건 싫어하신다고. (배고프다는게 밥이 아니라 다른게 고프다는 소리로 들린다는 사람도 많더라) 정동영 광고는 평범해서 할말이 없고~ 무슨 러브 액추얼리 같음.

-. 권영길 후보 광고는 아직 안나왔나? 못본거 같네. 그나저나 포털 메인에 한번 올리는 광고배너는 얼마일까? TV 광고는 한편에 얼마일까. 민주노동당은 선거규정만큼 내보낼수나 있으려나 - 돈이 없어서 말야. 이럴때 느껴지는 민주노동당의 영세함. 순수하게 당원들 모금해가면서 하는 선거운동이라는게, 자랑스러우면서도 참 안타깝다. 민주노동당 정책이야 말로 광고 꽝꽝 때려줘야 하는데 말이지.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이 '현실' 정치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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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라고 뽑아준 총학생회가 아닐텐데
뉴스 2007/11/28 01:41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711/27/yonhap/v19014042.html

기분 확 나빠진 소식. 이러라고 뽑아준 총학생회가 아닐텐데~

저중엔 비권이니 운동권 반대니 어쩌구 하던 애들도 있었겠지. 거봐라 비권은 무슨 놈의 비권. 잘났다 정말~ 맨날 운동권의 편파성 어쩌구 하더니 이젠 이명박 선거운동 하시게? 한나라당 지지한다고 총학생회 선거때부터 표방했으면 말을 안해. 정치성이 문제가 아니다. 정치성을 구라치는게 문제지.

가만보면 수가 너무 단순하기도 하다. 비정치성을 표방하면서 학생들 틈새로 교묘하게 파고들어야 하는거 아니었어? 그만큼 절박하다는건가. 아니, 어차피 저 어중이 떠중이들은 정치에 써먹고 대학내 흐름이야 새로 시작하면 된다는 건가.

이 명단에 자랑스럽게도 이름 올려놓은 우리학교(캠이 다르다해도 우리학교는 맞다고!) 학생회가 너무너무 부끄럽구나.

+ 추가.
아래는 지지선언문 전문과, 그 총학생회장 명단. '우리 청년 대학생'이라는 단어가 참으로 거슬림. 그나저나 '전직' 총학생회장들 명의는 일부러 뺐는지 현역 총학생회 명단만 나옴. 몇몇 대학들은 한나라당이 자기들 멋대로 이름 끼워넣은거라면 - 선거법에는 안 걸리나? 정말 명예훼손 소송이라도 걸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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