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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_해당되는 글 3건
2006/07/15  드라마 전문 잡지, 드라마틱(Dramatique)
2006/07/14  요즘 보는 드라마
2006/06/11  서울 1945, 오히려 보고 싶어졌다. (2)
드라마 전문 잡지, 드라마틱(Dramatique)
감상 2006/07/15 11:18
예전에 좋다고 했었던(http://www.leehana.com/tt/360) 드라마몹(http://www.dramatique.co.kr) 에서 잡지를 발간한다. 이름은 드라마틱.

드라마와, 드라마에 대한 여론과 반응들은 정말 한국사회의 많은 단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는 한국사회 속성을 대변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분석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또 드라마는, 사회 의식을 대변하거나, 그를 이끌어가거나 혹은 망쳐놓기도 한다. 게다가 아주 큰 파급 효과를 지니고 있고, 그래서 고민해볼 여지가 많은 문화 분야라고 생각.

그래서 드라마몹이 참 좋았다. 각각의 드라마에 대한 시선들이, 드라마를 풍부하게 감상하게도 해주고 비판적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게도 해주니까. 그리고 결국 이렇게 잡지로 창간이 되었다. 참 박수보낼만한 일.

창간준비호를 무료로 보내준다고 해서 신청해서 받아봤는데. 볼 만하다. 월드컵에 비유한 세계 드라마 4강 대표 팀 분석 기사도 재밌었고 신돈 특집기사도 볼만했다. (신돈을 보지 않았는데도) 격주 잡지일거라고 하는데, 정기구독 하고 싶구나. 정기구독하면 태릉선수촌 DVD 도 준다는데- 아 땡긴다.

"드라마틱은 먼저, 드라마는 '좋은 오락물'일 수 있다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또한 그와 등가의 가치로, '예술 작품'일 수 있다는 지점도 포함한다. 한편 순간의 쾌락은 주지만 더 곪게 하고, 더 썩게 만드는 무엇일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잊지 않고 가려 한다.
- 편집자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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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ramamob.mediamob.co.kr/event/even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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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즘 보는 드라마
감상 2006/07/14 13:02
요즘은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는 없다. 케이블 채널 돌리다가 채널고정을 하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들 정도.

미스터 굿바이. 처음엔 드라마 제목이 흔하고 안재욱이 나오길래 옛날 드라마인가 했더니, 그렇진 않더라. 이런거 볼때 홍보랑 마케팅 실패했네? 그렇게 생각하는 편. 좀 보는데 심장병이니 기업 이사에 평범 여사원이라서 또 그렇고 그런 연애드라마이겠거니, 했는데. 음, 좀 다른 맛이 있더라. 우선은 배배꼬인 연애관계가 아니라는거. 그러니까 자신을 짝사랑하는 다른 상대들에게 애매모호한 행동들 취하지 않는다는게 좋다. 물고 물리는 뻔한 짝사랑 관계는 지겹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쌀쌀맞게 대할때 상처받거나 주눅들거나 고민하거나- 그런 류가 아니라서 좋았다. 이보영 왠지 외모상 그런 이미지였는데 그렇지는 않더군. 캔디류의 씩씩함은 아니지만 평범해보이는 여자주인공. 암튼 그래서 케이블 채널에서 '걸릴'때면 꼭 봐주는 드라마.

나도야 간다. 이미숙이랑 정보석이 나오길래 이건 또 무슨 드라마인가, 했더니 요일이 낯선 '금요드라마'더라. 이것도 재밌다. 무엇보다 연기가 좋다. 아줌마 아저씨 얘기, 부부들의 이야기. 그렇고 그런 갈등도 있고 짜증나는 상황도 있고. 뭐 그렇긴 하지만 주인공들 연기 덕분인지 보고있으면 왠지 편안하다. 둘다 '잘됐으면 좋겠네' 라는 심정으로 보게되는.

주몽. 역시 소문만큼 재밌다. 그러나 1회부터 챙겨보지 않아서인지 아직 등장인물에 감정이 이입되질 않는다. 그래서 그냥 그냥. 아님 영웅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인가, 그래도 볼만한 것 같다. 나중에 필받으면 1회부터 차근차근 볼참.

사랑과 야망. 순전히 스토리가 궁금해서 보게 되는 드라마. 과연 저 주인공들이 과연 어떻게 될지가 흥미진진하다. 한고은은 이혼을 할것인가. 이 훈은 자기 아이를 낳을 것인가. 추상미는 어떻게 될까 등등. 나머지는 뭐, 패스.

이런 드라마 외에... 불꽃놀이나, 어느 멋진날. 사람들이 꽤 보고 뉴스에도 나오니 스토리는 대강대강 알고있는데, 아무리 심심해도 채널 고정은 안하게 되더라. 도저히 볼수가 없어. 유진 나오는 진짜진짜 좋아해, 그건 좀 낫긴 한데 그래도 재미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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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45, 오히려 보고 싶어졌다.
뉴스 2006/06/11 12:56
KBS ‘서울 1945’, 조기 종영 안해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109&article_id=0000036259&section_id=001&menu_id=001

... 이 같은 조기 종영 논란은 지난 9일 북핵저지시민연대와 자유시민연대 등이 소속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단체모임'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드라마 '서울 1945'가 일부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며 방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서울 1945, 안 보고 있었는데 조기종영 관련한 뉴스 보고나서 한번 봐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들이 반대한다면, 뭔가 의미있는 드라마일거라고 확신이 든다니까. 그래서 찾아보니...

시대극 역사왜곡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323800&section_id=106&menu_id=106

북핵저지시민연대 등의 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단체 모임'은 "드라마가 이승만 전 대통령 등 건국세력에 대한 비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종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 모임은 여운형 암살 사건의 배후에 장택상 당시 수도경찰청장이 있었는 것처럼 암시된 장면, 친일 귀족의 딸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수양딸이 돼 거처인 돈암장을 드나든 부분,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과 관련해 '이승만은 친일파 돈을 마음대로 쓰는데 우리가 위조지폐 만든 것이 무엇이 죄냐'라는 대사가 나온 장면 등에 대해 '날조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건 뭐, 역시나. 저들이 나서서 반대하는데는 이유가 있다니까. 이승만 나쁜놈인거, 아직도 몰랐니? 아니 알고 있어도 자신들 이익이 달린 문제니까 일단 반대하고 봐야 하나. 네티즌 찬반 논란이니 뭐니 말도 많은데, 이래서 빨리 과거청산이 되야 한다니까.... 과거청산되고, 교육도 좀 제대로 되고. 교과서도 바뀌고. 거대한 반공사상에 세뇌되어있는 우리나라, 언제쯤 벗어나려나.

드라마를 안봐서 어떤 내용일지 감은 안오지만. 어쨌든 용감하게 드라마 만들고 있는 이들에게 박수를. 덕분에 기억해두고 찾아볼만한 드라마로 찜.

+
근데 찾아보니 벌써 40부가 넘게 했구나.
처음부터 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으로서는 일단 의욕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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