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옛날부터 엄마한테 지겹도록 많이 들은 잔소리. 그럴때마다 궁시렁- 왜이렇게 잔소리야 엄마는! 싶었지만 지금 그 말 절감하고 있다. 정말, 발 디딜 틈이 없구나. 가방부터, 천쪼가리, 영수증, 책, 아이스크림 봉지, 손수건, 화장품, 저기 굴러다니는 케찹-_-까지. 주방이나 화장실 가려면 꼬불꼬불 피해 발을 밟아야 한다. 맨날 이런건 아닙니다. 오늘은 좀 심한겁니다- 라고 변명을?
집 정리도 하고. 청소도 해야겠다. 창문을 열고 지내니 먼지도 버석버석. 방도 닦아야 한다. 날은 흐린데 왠지 후덥지근-하다. 퍽퍽하게 더운 느낌. 빨래는 잘 마르겠고나. 어제 날갠김에 수건도 죄다 빨았는데, 이제 이불 빨아 널어야겠다. 그러고보니 시장도 가야한다. 편지도 부치고, 빨래비누도 좀 사고. 재생비누도 팔려나?
아....살림꾼 모드. 살림살이는 힘들어요. |
|
| 태그 : 살림꾼 모드 |
|
|
| |
: http://www.leehana.com/tt/trackback/572
|
| |
|
|
|
|
예전에 100세 퀴즈? 뭐 비슷한 이름의 퀴즈대회가 있었다. 가족들 나이 합계를 100살로 맞춰서 푸는 퀴즈고, 그 가족이 원하는 선물을 무대 한가운데에 쌓아놓고, 1등하거나 하면 그걸 다 주는. 얼마전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아빠의 도전이던가. 아빠가 성공하면 가족들이 원하는 선물을 받을수 있는.
그런 퀴즈들에 등장하는 선물을 보면, 자식들이 고르는건 대개 컴퓨터나 게임기. 아빠들이 고르는건 골프채나 TV류. 그리고 엄마들이 고르는건? 냉장고, 세탁기등의 주방가전제품이다. 엄마들은 왜 자기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게 아닌 냉장고, 세탁기등을 원하는걸까, 에 대해서 전업주부들의 삶이 담겨있는 거라고 분석한 기사를 봤던것도 같다. 그렇겠지. 지금 엄마들의 위치. 강요든 자발이든 요구되는 희생정신.
그런데 그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요즘은 그 엄마들의 심정이 생각나서. 좋은 가전제품 혹은 주방용품에 만족하는 심정과 비슷하려나.
얼마전에 집에서 주물 후라이팬- 한창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후라이팬 6종 셋트 29900원! 이런거-을 하나들고왔는데. 오 이거 감탄이다. 동네에서 싸구려 5천원짜리 후라이팬 사다가 쓸때는 긁히고 늘러붙고 김치라도 한번 볶고 나면 빨간 물이 안빠지고 등등, 그랬는데. 뭘 볶아도 깔끔하게 되고. 설거지도 쓱쓱 금방이고. 김치물도 잘 닦이고. 감탄이다. 그러고보니 가격도 비슷하다 -_-;;;
그릇도 그냥 아무거나 쓰다가, 엄마가 갖다준 코렐 접시 같은거 쓰다보면, 가볍고 잘 닦이고 안깨지고 등등. 오, 이래서 다들 코렐~코렐~ 하는군 싶고. 락앤락 같은것도 그렇다. 이게 은근 종류가 많다. 옛날부터 엄마가 칭찬해 마지 않던 타파(?)부터 뭐 사면 끼워주는 것들, 최근에 새로 나온 이지락? 그런것까지. 이것도 가볍고 뚜껑 잘 닫히고 안새고 안깨지고 등등. 좋은건 따로 있다. 그런 락앤락 깨끗이 씻어서 반찬 담아놓으면 왠지 뿌듯하다니까.
이맛에 엄마들이 주방용품 장만하나 싶더라. 무어, 그래도 아직까지는 저런 곳에서 선물을 고를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않고 DSLR이나 PMP나 DMB같은걸 고르겠지만서도. 생각난 잡설~
역시. 살림꾼 모드 인가;;; |
|
| 태그 : 살림꾼 모드,
엄마,
주방용품 |
|
|
| |
: http://www.leehana.com/tt/trackback/567
|
| |
|
|
|
|
snowcat.co.kr
장보고 왔다.
살림꾼 모드인 요즘.
|
|
| 태그 : 살림꾼 모드,
스노우캣 |
|
|
| |
: http://www.leehana.com/tt/trackback/562
|
| |
|
|
|
|